뉴슨스 스트리머(Nuisance Streamer)란 무엇인가

군복을 입고 포즈를 취한 민폐 유튜버 조니 소말리

군복처럼 보이는 복장을 한 채 포즈를 취한 민폐 유튜버 조니 소말리

By Johnny Somali, CC BY 4.0, wikimedia commons.

민폐 유튜버

nuisance streamer는 영어권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표현으로, 한국에서는 이러한 유형의 방송인을 두고 보통 ‘민폐 유튜버’나 ‘민폐 스트리머’ 같은 표현을 더 자주 사용한다. 이름 그대로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nuisance)’를 끼치며 화제와 인터넷 유명세를 얻는 방송인을 뜻한다.

이들은 거리나 지하철, 식당 같은 공공장소에서 일부러 소란을 일으키거나 시민들을 도발하며 관심과 조회수를 끌어낸다. 조회수를 위해서라면 문화적으로 무례하거나 공격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는다.

최근에는 거리와 여행지, 공공장소를 실시간으로 방송하는 문화가 커지면서 영어권 인터넷에서 이 용어가 점점 더 자주 사용되고 있다.

어떤 행동을 말하는가

대표적인 사례로는 지하철이나 거리에서 큰 소음을 내며 방송하기, 낯선 사람에게 과도하게 말을 걸거나 도발하기, 일부러 경찰·경비원과 충돌 상황 만들기, 음식점이나 상점에서 민폐 행동 촬영하기, 타인의 반응을 콘텐츠처럼 소비하기 등이 있다.

이런 방송은 흔히 “리액션 콘텐츠”나 “프랭크(prank)”라는 이름으로 포장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주변 사람들에게 상당한 불편을 주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사례

대표적인 사례로 최근 가장 잘 알려진 인물로는 조니 소말리(Johnny Somali)가 있다. 그는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공공장소에서 소란을 피우거나 타인을 도발하는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켜 온 인터넷 방송인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지하철과 거리, 편의점 등에서 반복적으로 민폐 행동과 소란을 일으켜 큰 논란을 빚었다. 이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2026년 한국 법원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었다. 현재는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에서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왜 이런 방송이 늘어나는가

이런 유형의 방송은 자극적일수록 조회수가 올라가기 쉽다. 특히 라이브 방송 플랫폼에서는 실시간 반응, 후원 시스템, 짧은 클립 확산, SNS 알고리즘 등이 결합되면서 극단적인 행동이 빠르게 관심을 끄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즉 “정상적인 행동”보다 “문제가 생기는 장면”이 더 큰 화제를 만들기 쉬운 것이다.

단순한 장난과의 차이

중요한 점은 nuisance streamer라는 표현이 단순히 시끄럽고 성가신 민폐 방송인을 뜻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핵심은 타인의 불편과 갈등 자체를 수익화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소비한다는 데 있다. 이 과정에서 공공질서를 해치거나 의도적으로 대중의 분노를 유발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래서 영어권에서는 이 표현을 단순한 인터넷 용어가 아니라, 플랫폼 문화와 공공질서 문제를 함께 보여주는 현상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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